2022.07.17~7.22 베트남 여행 비하인드
여행의 준비와 뒷이야기. 2022.07.17 베트남 하노이 1 중학교 친구들과 처음으로 해외여행을 가려 한다. 비행기 표와 숙소는 내가 먼저 결제하고 나중에 받기로 ... blog.naver.com 친구의 비행기표가 잘못되었을 때 어떻게든 해결해 보려고 비엣젯 본사에 전화도 해…
여행 준비와 비하인드🔗
2022.07.17 베트남 하노이 1 중학교 친구들과 처음으로 해외여행을 가려 한다. 비행기 표와 숙소는 내가 먼저 결제하고 나중에 받기로 … blog.naver.com

친구의 비행기표가 잘못되었을 때 어떻게든 해결해 보려고 비엣젯 본사에 전화도 해 봤고 이메일도 썼고 내가 예약한 트립닷컴을 통해서 연락도 넣어봤는데 사실 시간이 좀 아슬 아슬했었다.
근데 다행히도 출발 전 날 연락이 왔었는데 이름 변경, 취소를 하려면 수수료를 30만 원인가를 내라고 했었는데 30만 원은 왕복 항공비 보다 비쌌기 때문에 그냥 노쇼를 했다.
그리고 친구의 비행기표를 우리 4명이서 N 빵을 했다.

베트남에서 1900 클럽에 갔을 때 우리는 물 담배를 했었는데 생각보다 별로였다.
그리고 다른 한국 남자분들 무리가 왔었는데 왠지 모를 근거 없는 자신감에 가득 차 계셨다.
그러더니 같이 들어가서 놀아요~라고 했는데 나랑 한 친구는 그냥 있었고 나머지 두 친구는 따라 들어갔는데 그들이 노는 걸 보니깐 빨리 나가고 싶었다.
한국 망신은 그만 시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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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프탑 바애 갔을 때 사실 처음부터 이상한 징조가 있었다.
처음에 올라가니 사람들이 다들 비가 오니깐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올 생각 없니?라고 물어봤었고 몇 번을 물어봤었다.
아래층에 레스토랑이 있는데 거기서 조금 있다가 다시 올라와~라고 했지만 비가 와도 그냥 있겠다고 했었다.
그러니깐 가게 매니저가 책상을 창틀 쪽에서 좀 더 실내 쪽으로 옮겨줬었는데 사실 이때 내려가기만 했어도 친구가 다치는 일을 없었을 수 있다.
4명의 객기에 버티다가 비가 진짜 말도 안 되게 올 때 그냥 내려가자라고 하고 내려가는 중에 친구가 넘어졌다.
근데 진짜 신기하게 내가 가게 매니저를 따라서 내려가니깐 매니저가 계단 미끄러우니깐 조심해라고 해서 나도 뒤에 따라오는 친구들을 향해서 계단 미끄러우니깐 조심해 하자마자 친구가 넘어졌다.
처음에 피도 많이 나고 엉덩방아를 세게 찍어서 어지러워 보였는데 심각해 보이지는 않았다.
여느 때와 다름없이 욕을 먼저 해주고 괜찮냐고 물어보는데 안 괜찮다고 했는데 내 눈에만 괜찮아 보였나? 다른 친구들이 나를 사이코라고 욕했던 것 같은데 진짜 안 괜찮았으면 기절을 먼저 했을 텐데 기절 안 했으니깐 내 기준에서는 괜찮은 거였다.
그래도 여행 전에 내가 친구들 여행자 보험까지 들고 왔었고 다들 돈 없는 시절이라 내 카드로 다 긁고 한국에서 보험 처리도 내가 다 했었다.
나 냉혈한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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깟바에 갔을 때 숙소를 4인이 사용할 수 있는 숙소를 잡으려고 했는데 깟바에는 큰 방을 가지고 있는 호텔이 별로 없던 것 같았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2명씩 나눠서 자기로 했는데 마친 나에게 욕을 하는 이 친구랑 나만 잠버릇이 없었고 나머지 두 친구는 각자 코골이와 이갈이를 하고 있었다.
그래 이왕이면 서로 피해 주는 사람끼리 자는 게 좋지…

깟바에서 투어를 할 때 나는 미리 핸드폰에 노래도 저장해 두고 방수팩도 챙겨 왔었다.
노래는 원래 여행할 때 혹시 인터넷이 안되는 상황이 있을까 봐 항상 저장해 두고 방수팩은 사진 찍으려고 준비했는데 친구들한테는 좋았겠지만 친구들은 날 잘 안 찍어줬다.
좀 시무룩…….
다음부터는 내가 챙겨간 방수팩 친구한테 넘기고 나 좀 찍으라고 해야겠다.

또 다른 투어 비하인드로 점심시간에 식사를 제공하는데 우리 바로 옆자리에 벨기에 가족이 있었다.
이때까지만 해도 영어에 자신감도 없고 잘 못할 때라서 말하는 게 좀 두려웠지만 그래도 몇 시간을 함께 있으니 대화를 좀 나눠보고 싶었다.
근데 벨기에에 대해서 아는 게 축구 선수들 밖에 없어서 아는 축구선수를 나열하면서 열심히 대화를 시도했던 것 같다.(눈물겨운 똥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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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다 함께 오려고 했으나 나머지 두 명은 숙소에서 쉬겠다고 했었다.
사실 해외 오면 나랑 이 친구는 좀 다양하고 위험한 걸 즐겨서 하는 편인데 나머지 두 명은 그런 쪽에서 우리와 잘 안 어울리는 면이 있다.
그래도 서로 조금씩 다른 친구들이 오니깐 서로 위험한 성향도 좀 중화되고 불협화음도 즐기게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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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근처 마트에서 장을 잔뜩 봐서 왔는데 지금 바게트를 들고 있는 모자라 보이는 친구가 저녁을 해주겠다고 호기롭게 고기를 사 왔다.
저녁에 고기 좀 씹나 싶었는데 고기가 엄청 질기고 누린내가 장난이 아니었다.
그래서 거의 먹다 버리고 라면으로 배를 채웠다.
또 친구들이 마트에서 두리안을 보고 가져가 보자라고 해서 나는 말렸었다.
지금은 별로 냄새 안 나도 들고 가면 냄새 엄청난다고 했는데 내 의견은 무시하고 그냥 사 갔다.
근데 방에 들고 가자마자 냄새가 엄청 나서 바로 베란다에 두리안을 격리 시켰다.
다들 후회했다.
나중에 알고 보니 호텔에 두리안 들고 들어가면 위약금 물어야 한다고 했다.
안 걸려서? 다행이다…
베트남 여행 비하인드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