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18 세계 여행 출국 비하인드
여행의 준비와 뒷이야기. 2022.08.18 세계 여행 사우디아라비아, 그리스 오늘은 세계 여행을 떠나는 날이다. 전날 저녁에 미리 준비해 둔 가방을 다시 한번 살펴보고 어머니께서 출... blog.naver.com 평소와 다르게 여행 짐을 좀 일찍 준비했다.
여행 준비와 비하인드🔗

평소와 다르게 여행 짐을 좀 일찍 준비했다.
3일 전쯤인가?
뒤에 매는 가방(수화물)은 전에 오토바이로 국내 일주 할 때 샀던 가방이다.
이 가방 때문에 왼쪽 어깨 신경이 손상되었지만? 그래도 난 월급이 안 들어오는 백수니깐 매고 가야지….
다 챙겼다고 생각했는데 가장 결정적인 것을 좀 안 챙겼다.
바로 팔 토시랑 모자
여분의 팔 토시랑 모자를 꼭 챙겨야지 하고 생각했었는데 정작 짐을 준비할 때는 생각나지 않았다.
장기 여행이나 여행을 갈 때 내가 좀 깜빡 깜빡하는 성격이면 미리 체크 리스트를 준비하자

비행기에 탔는데 너무 심심했다.
그리고 내 허리랑 골반이 아주 심하게 틀어져 있어서 오래 앉아있는 게 사실 엄청나게 힘들다.
왼쪽 엉덩이뼈가 엉덩이를 뚫고 나오려는 기분이 계속 들기 때문에 꽤나 힘들었는데 그 와중에 비행기에서 발견한 게임을 해 보겠다고 잠도 안 자고 계속 게임만 했다.
이때 미리 좀 자 뒀으면 좀 편했을 텐데…

리야드 공항에 도착하고 제일 처음 느낀 감정은 “덥다"였다.
분명 에어컨이 틀어져 있는데 왜 덥지?
그리고 이렇게 시커먼 새벽인데 왜 덥지? 이해가 안 되는 일 투성이였지만 잠깐 공항을 구경하고 바로 미리 준비해 둔 라운지 티켓을 사용하러 라운지로 향했다.
근데 이때가 새벽 3시였나? 그래서 그런지 라운지도 이미 사람들이 아주 가득 차 있었다.
수면실은 또 제한 시간이 있었지만 그마저도 사람이 가득 차서 사용할 수 없었다.
그래서 그냥 앉아만이라도 있으려고 했는데 비행기 출발 4시간 전부터 이용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럴 거면 왜 라운지 티켓을 파는 건지……….
그래서 결국 2시간가량을 좁디좁은 공항을 돌아다니면서 버텼었다.

라운지에 들어가서는 좀 억울했다.
내가 기껏 5만 원 가까이 주고 산 라운지 티켓을 제대로 활용도 못 했고 의자에 앉아서 불편하게 쪽잠을 자다 깨다를 반복했었다.
그래서 어느 정도 잠을 자고 일어나서 라운지에 있는 음식으로라도 이 손해를 메꿔보겠다 생각을 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먹지는 못했다.
그래도 꾸역 꾸역 집어넣었으니깐 손해는 아니겠지..?
세계 여행 출국 비하인드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