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05~11.12 프랑스 여행 비하인드 2
여행의 준비와 뒷이야기. 2022.11.06 세계 여행 프랑스 리옹 프랑스 리옹에 왔다. 다시 프랑스로 오다니.... 유럽에서는 비행기를 타지 않고 영국으로 가는 방법은 다시... blog.naver.com 도착한 날 급하게 동행을 구했는데 이때 만났던 분이 한국에서 프랑스…
여행 준비와 비하인드🔗
2022.11.06 세계 여행 프랑스 리옹 프랑스 리옹에 왔다. 다시 프랑스로 오다니…. 유럽에서는 비행기를 타지 않고 영국으로 가는 방법은 다시… blog.naver.com

다시 프랑스로 오게 되었다.
도착한 날 급하게 동행을 구했는데 이때 만났던 분이 한국에서 프랑스 요리를 하는 분이셨는데 프랑스 전역을 렌터카로 돌면서 맛있는 음식을 찾아다닌다고 하셨다.
간단하게 저녁을 먹고 얘기를 나눴는데 너무 멋있어 보였다.
자기가 하고 싶은 일도 명확하게 알고 있고 그걸 위해서 프랑스로 취업을 할 예정이라고도 하셨었는데 아무런 목표도 없이 여행 중인 내가 되게 시간을 허투루 쓰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었다.

리옹이라는 도시는 많이 무서웠다.
내 선입견이지만 특히 흑인분들이 엄청 많아서 더 위험하다고 느껴졌었다.
모두가 위협적이지 않았고 그냥 많이 보였을 뿐인데 괜한 겁을 먹었다고 나중에서야 생각이 들었지만 여행 당시에는 괜히 피해 다니고 그랬던 것 같다.
그래서 숙소에 유난히 오래 있었는데 그 덕분에 숙소에서 다양한 친구들과 얘기도 나누고 같은 방에 있던 빌런을 함께 씹으면서 친해졌던 것 같다.
아마 유일하게 내가 떠날 때 아쉽다고 했던 외국인 친구들이 있던 곳 같았다.
클레르몽페랑에 숙소에서 저녁을 먹고 방에서 쉬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잘 안 가서 오래간만에 운동을 하려고 했다.
방에 침대가 6개가 있는데 나 혼자서 사용하고 있었고 시간도 체크인하기에는 되게 애매한 시간이었던 것 같아서 혼자서 버피, 스쾃, 푸시업을 하고 있었는데 누군가 방으로 들어왔다.
푸시업 마지막 세트를 하고 있었는데 푸시업을 하고 있던 나와 눈이 마주쳤다.
생각보다 엄청나게 머쓱하다.
그 친구 입장에서는 방에 들어왔는데 아시안이 자기 방 문 근처에서 푸시업을 하고 있었으니 얼마나 황당했을까…
민망하지만 결국 마지막 세트까지 다 하고 간단하게 인사하고 후다닥 씻고 잠든 척했다.
꽤나 창피했다.

다시 파리로 돌아왔다.
버스를 타고 오니깐 저번에 왔을 때와 같은 버스 정류장에 내렸다.
그래도 두 번째라고 익숙해져서 오자마자 지하철역으로 가서 티켓을 사고 예약해둔 에어비앤비로 갔다.
너무 친절하게 체크인을 해주고 아주 조금 보이지만 에펠탑도 보이는 곳이었다.
아마 파리에 살 수 있다면 이런 곳에서 살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알고 보니 호스트가 실제로 사는 곳이고 에어비앤비로 집을 비울 때는 여행을 다녀온다고 했다.
너무 부러운 인생이 아닐까 싶었다.
2022.11.11 세계 여행 프랑스 파리 5 오늘은 프랑스 디즈니 랜드에 가는 날이다. 파리에서 디즈니 랜드까지 가는데 꽤나 오래 걸렸는데 가는 길 … blog.naver.com

태어나서 처음으로 디즈니랜드에 와봤다.
함께 갔던 친구가 이런데 오면 머리띠를 해야 한다고 친구는 샀는데 나는 안 샀다.
아직 여행도 얼마나 남았을지 몰랐고 부끄럽기도 해서 머리띠를 안 샀는데 친구가 머리띠 하고 사진 찍으라 하길래 찍었다.
근데 또 언제 해보겠어 하고 했었는데 재미있었다.
친구 덕분에 이런 것도 해보고… 되게 고맙다.

루브르에 왔다.
사실 루브르 예약할 때는 아침 시간에 가려고 아침 시간대에 예약을 했는데 막상 루브르는 거의 문 닫을 때 왔다.
전날 너무 피곤하기도 했고 계속 침대에서 뭉그적 거리면서 잤었다.
결국 타임 어택처럼 루브르를 구경하고 중간에 계속 쉬어줬다.
예약했을 때는 그 시간에 들어가서 천천히 오래 구경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나의 아주 큰 착각이었다.
적당한 시간대로 계획해서 들어오는 걸 추천하다….
그리고 아침에 예약한 표로 저녁에 들어오는 것도 가능하니 이왕 예약할 거면 아침 일찍 하는 게 좋을 것 같다.
프랑스 여행 비하인드 2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