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05~08.11 라오스 여행 비하인드 2
여행의 준비와 뒷이야기. 2023.08.08 라오스 방비엥 2 전날 자기 전에 마이 리얼 트립으로 방비엥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봤다. 우리는 전부 계획이 없이 왔... blog.naver.com 사실 비가 많이 와서 좀 걱정을 많이 했었다.
여행 준비와 비하인드🔗
2023.08.08 라오스 방비엥 2 전날 자기 전에 마이 리얼 트립으로 방비엥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봤다. 우리는 전부 계획이 없이 왔… blog.naver.com
블루라군 1에 가는 길이다.
사실 비가 많이 와서 좀 걱정을 많이 했었다.
근데 걱정하는 걸 알고 있었는지 바로 내가 하는 걱정은 쓸데가 없다는 걸 증명하듯이 툭툭이가 거의 수륙 양육으로 길을 가고 있다.
그냥 잘 타고 가다가 물소리가 나길래 밖을 내다봤는데 그냥 물 위를 달린다는 표현이 딱 맞는 것 같다.
이게 뭐람…..
그래도 아직 희망의 끈을 놓지는 않았다.
혹시 모르잖아? 지금은 비가 안 오니깐 도착하면 꽤나 괜찮은 블루라군이 우리를 반겨줄 거야 나 너무 기대된당!
응~ 그런 거 없어 하듯이 블루라군이고 나발이고 그냥 똥강이였다.
블루라군1은 자연적으로 생성된 곳이라서 비가 한동안 오고 그러면 산이나 근처에 있던 흙들이 쓸려 내려와서 이런 식으로 브라운 라군이 된다.
혹시 비올 때 블루라군 갈 생각이면 블루라군1만 피해서 가는 게 좋을 것 같다.
그래도 여기까지 온 마당에 사진이라도 찍자 해서 블루라군1 옆에 있던 황금 게 앞에서 사진을 찍었다.
알아서 잘 찍어달라고 여러 포즈를 취했는데 동영상으로 찍히고 있었다.
덕분에 게 흉내 내는 모습만 찍혔다.
이것도 머쓱하네..;;
게이분들이 좋아하시는 내 친구 내가 자는 사이에 전날 먹다 남은 망고를 꺼내서 열심히 먹고 있었다.
마치 망고를 처음 먹어본 인류의 시초 같은 모습으로….
어딜 내놔도 부끄럽지만 이 친구들이랑 있을 때 참 재미있다.
이런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니깐….
근데 이런 환경친화적인 친구도 여자친구 앞에서는 멀쩡한 척을 한다.
음…. 파이팅

블루라군에서 못 즐긴 마당에 다시 호텔 수영장에서 수영을 즐겼다.
울트라맨 2명과 함께
이런 블로그를 쓰다보며 느끼는건데 진짜 알차게 잘 놀았던 것 같다.
비 와서 액티비티를 못 즐길뻔했지만 아주 알차게 수영도 하고 술도 먹고 망고도 빨아먹고….
벌써 다음 여행이 기대된다.
2023.08.09 라오스 방비엥 3 전날 늦게까지 놀다 들어와서 다들 피곤에 절어 있었다. 근데 오늘은 버기카를 빌려서 블루라군 2와 3에 가… blog.naver.com
버기카를 타고 블루라군 2로 가는 길에 예쁜 풍경이 있는 곳에서 사진을 찍고 있었다.
근데 우리가 사진을 찍고 있으니깐 다른 버기카를 타고 있던 분들이 손을 열심히 흔들어 주셨다.
이런 분위기가 나는 너무 좋다.
서로 모르는 사이인데도 밝게 인사해 주는 분위기
블루라군 3에서 다이빙을 했었는데 진짜 무서웠다.
생각보다 너무 높았는데 다른 관광객들이 뛸 때는 진짜 거침없이 뛰던데… 심장이 남들보다 좀 덜 뛰나?
근데 재미는 있었다.
동영상을 보니깐 또 라오스에 가고 싶다.
대신 이번에는 맑은 날 여러 가지 액티비티를 해보고 싶다.
다 놀고 다시 시내로 돌아가는 길에 노래를 열심히 들으면서 갔다.
지치기도 했고 비도 많이 맞고 진흙도 잔뜩 맞았지만 돌아가면서까지도 재미있었다.
이 정도로 재밌게 놀아본 게 언제였는지 기억도 안 나지만 진짜 어린 시절로 돌아간 것 같다.
너무너무너무 재미있었다.
이 맛에 친구들이랑 여행하는 것 같다.
항상 혼자 여행 가는 걸 더 선호하지만 이렇게 즐길 거리가 많거나 물놀이를 하는 곳은 친구들과 함께 가고 싶다.
2023.08.10~11 라오스 루앙프라방 오늘은 방비엥에서 루앙프라방으로 가는 날이다. 여행을 처음 시작할 때는 3명이서 출발했는데 오늘은 찢어… blog.naver.com

루앙프라방에서도 펍에 갔는데 여기는 자리를 진짜 제대로 잘못 잡았다.
둘이 들어가서 옆 테이블이랑 친해져서 그쪽에 있던 친구들이 이쪽으로 오라고 해서 갔는데 맥주를 진짜 쉴 새 없이 먹였다.
우리만 먹인 게 아니라 그들도 계속 마셔대는데 이때는 이게 잘못될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주는 대로 또 좋다고 다 먹었는데 거의 인당 맥주를 6~7병 정도 마신 것 같다.
그래서 계속 화장실도 가고….
다음날 숙취가 진짜 엄청났다.
양주와는 또 다른 숙취로 고생을 엄청 많이 했다.
루앙프라방 공항에서 태국 가는 비행기를 기다리면서 거의 의자에 뻗어 있었으니깐……..
항상 술은 적당히 마시자!
라오스 여행 비하인드 2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