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11 세계 여행 오스트리아 빈 2
오스트리아 해외여행 기록. 구름이 많은 걸 보니 비가 올 것 같지만 일단 나가기로 했다. 숙소 근처에서 빵과 커피를 먹고 본격적으로 돌아다니기 위해 마음에 준비를 했다.
오스트리아 여행 기록🔗
날이 조금 흐리다.
구름이 많은 걸 보니 비가 올 것 같지만 일단 나가기로 했다.

숙소 근처에서 빵과 커피를 먹고 본격적으로 돌아다니기 위해 마음에 준비를 했다.
미리 경로를 찍어봤는데 꽤나 거리가 멀어서 준비 운동 같이 잠깐 다리를 데우고 출발했다.

특이 취향답게 관광객들은 잘 가지 않는 군사 박물관에 왔다.
사실 숙소에서 제일 가깝게 있던 랜드마크? 같은 거라서 여기로 왔다.
근데 생각보다 좋다.
현지인들은 조깅을 하고 간혹 가족과 같이 산책을 나온 경우도 봤다.

물론 건물 내부로 들어가려면 입장료가 필요해서 밖에만 구경했다.
그다지 궁금하지 않았기 때문에 밖에서 보이는 건물, 동상, 자연 위주로 구경하게 되었다.

연대별 대포 앞에서 사진도 찍었다.
그냥 찍고 싶어서 찍었는데 머리가 바람에 맞아서 돌아간다면 정리를 좀 하고 다시 찍고 싶어 진다.


유럽의 건물들은 외부, 내부에 참 정교하고 복잡한 조각 같은 게 많이 있다.
기계로 깍지는 않았을 것 같고 사람이 손으로 했을까? 언제 만들어졌을까???
옛날에 만들었으면 노비 같은 사람들이 만들었을까? 아니면 장인들한테 의뢰해서 만들었을까?
이런 식으로 쓸데없는 상상을 하면서 건물을 구경한다.
실제로 인터넷에서 찾아보면 내가 상상한 것들에 대해서는 답이 나와 있겠지만 나는 내가 혼자 이렇게 상상하면서 돌아다니는 게 더 재미있어서 굳이 찾아보지는 않았다.


군사 박물관 근처에는 공원도 참 잘 되어 있어서 동물들도 많이 있었다.
다람쥐도 보고 오리도 봤는데 참 살기 좋게 자연 친화적인 공원이었다.
관리도 잘 되어있고 무엇보다 거리에 쓰레기가 많이 없고 곧곧에 쓰레기통이 있었다.
사실 유럽에서 가장 부러웠던 점이 거리 곧곧에 있는 쓰레기 통이다. 한국은 쓰레기 통 찾아보기가 참 힘든 것 같은데 유럽은 곧곧에 걷다 보면 계속 보인다.
우리나라에도 쓰레기 통이 많이 보였으면 좋겠다.
거리가 좀 더 깨끗해지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잠시 했다.

근처 연못에서 앉아 새소리도 듣고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 소리도 듣고 함 좋았다.
그러다 점점 배도 고파지고 저녁에 가까워져서 슬슬 숙소 쪽으로 들어가는 중에 맥도널드가 보여서 냉큼 들어가서 먹고 싶은걸 잔뜩 시켰다.
음식이 나오는데 시간이 꽤 걸렸는데 음식을 받고 밖으로 나가려 하니 사람들이 다들 안 나가고 있어서 무슨 일이 있나 밖을 쳐다보니 비가 엄청나게 많이 내리고 있었다.
그래서 급하게 어제 호스텔에서 만난 친구에게 연락을 했지만 답장이 없어서 할 수 없이 뛰어서 숙소로 돌아갔다.
중간중간에 천막 같은 데서 잠깐 쉬었다 다시 뛰고를 몇 번 반복하고 들어가고 좀 이따 친구도 돌아왔다.
친구 역시 비에 쫄딱 맞은 채로 들어왔고 데이터가 없어서 연락이 가지 않았다고 했다.
근데 뭐 유럽 사람들 우산 안 쓰고 잘 돌아다니더구먼 나도 그렇게 돌아다녔다 치지 뭐 하고 햄버거를 먹었다.

햄버거랑 감자튀김은 맛있었는데 저 닭튀김은 참 별로였다.
이상한 향신료가 들어가 있는데 혹시 유럽에서 닭 튀긴 거 드실 때 조심하는 게 좋습니다.!
하루 끝!
숙소 정보
St Christopher’s Vienna
16 Columbusgasse, 파보리텐, 비엔나 / 빈, 오스트리아, 1100
숙소 특징
기차역에서 조금 멀다! 메인 타운에서 조금 멀다! 오스트리아는 대중교통 가격이 꽤나 부담스럽기 때문에 내가 정말 다리가 튼튼하고 아무리 많이 걸어도 문제없다! 하시면 추천!
저는 걷는 게 너무 화가 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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