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26 세계 여행 이탈리아 피사
이탈리아 해외여행 기록. 오늘은 기차를 타고 피사의 사탑이 있는 피사로 간다. 원래는 계획에 없었지만 플로렌스(피렌체)에 온 사람들은 다들 한 번씩 들른다는 소리에 혹 해서 갔다.
이탈리아 여행 기록🔗
오늘은 기차를 타고 피사의 사탑이 있는 피사로 간다.
원래는 계획에 없었지만 플로렌스(피렌체)에 온 사람들은 다들 한 번씩 들른다는 소리에 혹 해서 갔다.
여느 때와 다름없이 계획 없이 일단 기차역에 도착하고 피사로 향하는 기차표를 사고 피사로 출발했다.

피사의 사탑도 미디어나 책에서나 보던 건데 실제로 보니깐 진짜 신기했다.
뻥 뚫려 있는 곳에 갸우뚱하고 서 있는 탑을 보는 기분이 진짜 이상했다.
그리고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훨씬 많이 기울어져있었는데 진짜 언제 넘어져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기울기였다.

피사의 사탑 옆에는 두 개의 건물이 있는데 피사 대성당과 산 조반니 세례당이 있다.
근데 두 군데 다 입장 줄이 너무 길어서 포기했다.
사실 피사의 사탑 하나 보려고 온 곳이기 때문에 아쉽지는 않았다.
밖에서만 봐도 얼마나 아름다운 건축물인지 충분히 알 수 있었기 때문이다.

피사의 사탑 근처에서 만난 한국인 동행분께 사진을 부탁했다.
그냥 피사의 사탑만 나오면 되는 거였는데 여기까지 왔으니깐 좀 더 포즈를 잘 취해보라고 하셔서 부끄럽지만 열심히 포즈를 취했다.

꽤 창피했지만 그래도 다들 있는 사진 하나 쯤은 건질 수 있었다.
날이 꽤 더워서 사진 찍어주셨던 분들이 커피라도 마시러 가자고 하셔서 같이 따라가서 이것저것 얘기를 했다.
나는 플로렌스(피렌체)로 돌아갈 생각이었는데 다른 분들은 친퀘테레를 간다고 하셨다.
같이 가자고 해주셨지만 저녁에 가고 싶은 곳이 있어서 거절하고 다시 플로렌스(피렌체)로 돌아왔다.

플로렌스(피렌체)로 돌아오니 어느덧 해가 지고 있었다.
저녁을 먹고 미켈란젤로 광장으로 걸어갔다.
두오모에서 꽤 멀었지만 그래도 좋았다.
가는 길도 좋았고 분위기도 좋았다.

가는 길에 또 젤라토를 먹었다.
현지에서 먹어야지 암…

날이 그렇게 좋지는 않았는데 그래도 예쁜 야경을 봤다.
미켈란젤로 광장까지 올라가는데 꽤나 높은 언덕이 있었는데 무릎의 통증을 참고 올라갈 만한 곳이었다.
그리고 사진을 찍고 싶어서 주위를 둘러보는데 누가 봐도 한국사람 같은 사람이 옆에 있어서 “혹시 한국사람이세요?”
물어보니깐 어떻게 알았냐고 하시는데 한국사람은 티가 많이 난다.

서로 사진을 찍어주고 이것저것 얘기하면서 같이 미켈란젤로 광장을 내려왔다.
문득 든 생각인데 한국에서 있을 때는 먼저 말을 잘 안 거는데 신기하게 외국에 좀 있다 보니깐 스몰토크가 일상이 되었다.
꽤나 재밌다고 생각했다.
숙소 위치가 비슷해서 같이 가다가 사진 찍어주셨던 분은 먼저 들어가고 나도 숙소로 들어와서 하루를 마무리했다.
오늘 꽤나 알찬 하루였다.
그리고 최근에 회사에서 퇴근하는 길에 피사에서 만났던 분과 우연히 마주쳤다.
너무 어이 없기도 하고 신기했다.
그리고 같이 치킨을 먹으면서 여행 얘기도 하고 이것 저것 사는 얘기를 했는데 너무 재미있었다.
하루 끝!
숙소 정보 ?
플러스 플로렌스 호스텔
S. Caterina d’Alessandria Street 15/17, 피렌체 역사 지구, 피렌체 / 플로렌스, 이탈리아, 50129
숙소 특징?
꽤나 쾌적하고 큰 규모의 호스텔입니다.
위치가 살짝 애매했지만 그래도 추천할 만한 거리에 있습니다.
식당도 넓고 탁구대도 있고 수영장도 있습니다.
꽤 만족한 숙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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