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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7 일본 도쿄 3

일본 해외여행 기록. 어제는 좀 쉬어서 오늘은 아침부터 밖으로 나갔다. 오늘은 15일 날 만났던 동행분과 함께 돌아다니기로 했다.

일본 여행 기록🔗

어제는 좀 쉬어서 오늘은 아침부터 밖으로 나갔다.

오늘은 15일 날 만났던 동행분과 함께 돌아다니기로 했다.

자꾸 같은 동행을 만나서 돌아다니는 이유는 이미 좀 친해지기도 했고 나는 아무런 계획이 없이 왔기도 하고 서로 사진도 찍어주고….. 사실 그냥 계획이 없어서 따라만 다녀도 볼 게 많기 때문이다.

먼저 약속 장소에 도착했는데 날이 너무 더워서 근처 카페에서 아주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시켜서 그늘에서 먹고 있었다.

먼저 약속 장소에 도착했는데 날이 너무 더워서 근처 카페에서 아주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시켜서 그늘에서 먹고 있었다.

원래는 안에서 먹고 싶었는데 핫플이였는지 사람이 꽉 차있었다.

아쉬운 대로 밖에 앉아 있어다.

분위기도 좋고 조용했다.

분명 사람은 되게 많이 있었는데 조용한 분위기였다.

커피 맛은 개인적으로 좀 별로였다.

커피 맛은 개인적으로 좀 별로였다.

나는 산미 있는 커피를 별로 안 좋아하는데 산미가 아주 풍부했다.

고로 나한테 안 맞는 커피

좀 기다리고 있으니깐 동행분이 도착했다.

잠깐 도쿄의 성내천 같은 곳을 걸었다.

잠깐 도쿄의 성내천 같은 곳을 걸었다.

점심을 먹을만한 곳을 찾는 겸 미리 동네를 둘러보기 위해 걸었다.

나카메구로 역에서 내려서 메구로 강을 걷다 보면 송파구의 성내천 같은 분위기가 있다.

나는 약간 소스가 있고 위에 갈릭이 올라간 비주얼을 예상했는데 전형 다른게 튀어나왔다.

점심은 갈릭 함바그!

나는 약간 소스가 있고 위에 갈릭이 올라간 비주얼을 예상했는데 전형 다른게 튀어나왔다.

특히 저 흰색 크림… 솔직히 크림치즈일까 봐 엄청 두려웠다.

나는 다행히? 사워크림이다.

치즈 크림이었으면 아예 먹지도 못했을 텐데 그나마 다행이다.

근데 맛은 그저 그랬다.

내가 생각한 한국의 햄버그가 아니었다.

밥을 먹고 나와서 근처에 있던 스타벅스 리저브를 찾아갔다.

밥을 먹고 나와서 근처에 있던 스타벅스 리저브를 찾아갔다.

아니나 다를까 사람이 엄청나게 많이 대기하고 있었다.

그래서 그냥 깔끔하게 포기하기로 하고 근처에 있던 곳에서 사진이나 찍자 하면서 사진을 찍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어색하지만 열심히 찍으려고 노력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어색하지만 열심히 찍으려고 노력했다.

사실 내 사진 보다 동행분 사진이 훨씬 많이 있었는데 이왕 찍어주는 거 잘 찍어주고 싶은 마음에 왕창 찍었다.

괜히 여행 와서 사진 마음에 안 들면 기분이 나쁠 수 있으니깐…

나는 내가 잘 찍히든 못 찍히던 그냥 사진만 남아 있으면 괜찮은 사람인데 다른 분들은 안 그럴 수 있으니깐 원하는 각도, 햇빛의 위치, 상반신, 전신 다양한 요소들을 고려해서 찍어주려고 노력한다.

다시 강 주변을 걸어 다니면서 예쁜 건물, 카페 등등을 찾으려고 열심히 돌아다녔다.

다시 강 주변을 걸어 다니면서 예쁜 건물, 카페 등등을 찾으려고 열심히 돌아다녔다.

내 눈에는 아주 깔끔한 성내천 느낌이었는데 동행 분은 되게 예쁘다고 하셨었다.

감성이 좀 부족한 듯하다.

사실 오늘은 약간 사진을 많이 찍는 날? 그런 컨셉을 잡았다.

사실 오늘은 약간 사진을 많이 찍는 날? 그런 컨셉을 잡았다.

오늘같이 둘이서 돌아다닐 날이 많이 없기도 하고 마침 사진을 찍고 찍히는 걸 좋아하시는 분이 동행이니깐

사진 찍을 때마다 부끄럽지만 그래도 열심히 포즈를 취했다.

지다가 다 본 차량용 거울에서 같이 사진도 찍었다.

지다가 다 본 차량용 거울에서 같이 사진도 찍었다.

저렇게 멀리서 찍으니깐 좀 괜찮게 나오는 듯하다.

앞으로도 얼굴 식별이 잘 안되는 거리에서 사진을 찍어야겠다.

이 거리는 뭔가 여름 방학 기간에 일본 학생들이 학교 갔다 오후 1~2시쯤 집으로 가는 길처럼 생겼다.

이 거리는 뭔가 여름 방학 기간에 일본 학생들이 학교 갔다 오후 1~2시쯤 집으로 가는 길처럼 생겼다.

무슨 말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온도, 습도, 분위기가 그런 느낌을 만들었다.

사실 그냥 개 더운 날이라 머리가 좀 이상해진 것 같다.

날이 더운 건 사실 그늘 밑에 들어가면 좀 괜찮아졌는데 해가 너무 따갑다.

지쳐서 축 처졌다.

날이 더운 건 사실 그늘 밑에 들어가면 좀 괜찮아졌는데 해가 너무 따갑다.

눈이 아플까 봐 선글라스를 쓰긴 썼는데 그래도 꽤 부담스럽다.

일본 사람들은 양산을 쓰고 다녔는데 나도 하나 살까 진지하게 고민했었다.

들고 다니기 귀찮지만 그래도 효과는 좋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근데 역시 생각만 하고 사지는 않았다.

사람이 많이 모여있던 카페가 있었다.

사람이 많이 모여있던 카페가 있었다.

뭐 때문에 모여있는지는 알 수 없었지만 카페 앞에 있던 게 귀여워서 사진을 찍었다.

일본 젊은 사람들한테 인기 있는 카페인 듯하다.

서로 사진 찍어주는 중

서로 사진 찍어주는 중

근데 좀 지쳐서 몸이 흐느적 거린다.

몸이 녹은 게 아닐까 싶은 기분이었다.

그래도 나름 잘 찍어 드렸다.

갑자기 바람이 불어서 머리가 아주 엉망이 되었다.

갑자기 바람이 불어서 머리가 아주 엉망이 되었다.

그래도 이렇게 더운 날 시원한 바람이 불어서 기분은 좋았다.

사진 지옥을 탈출하고 다시역 쪽으로 걷기 시작했다.

사진 지옥을 탈출하고 다시역 쪽으로 걷기 시작했다.

왔던 길과는 다른 길로 걸으니 또 다른 분위기가 있었다.

라오스 여행을 위해서 샀던 고프로도 열심히 사용했다.

라오스 여행을 위해서 샀던 고프로도 열심히 사용했다.

이왕 산거 많이 사용해야지!

또 걷다 보니 영락없는 성내천 같은 곳에 도착했다.

또 걷다 보니 영락없는 성내천 같은 곳에 도착했다.

아니 누가 봐도 여기 성내천 아닐까 싶은 곳이다.

근데 여기 물이 흐르는 거에 비해서 지나치게 폭도 넓고 땅과의 높이 차이가 꽤나 심하다.

아마도 쓰나미 같은 걸 대비해서 이렇게 만들어 놨을까?

동행분이라 좀 친해져서 이제 서로 조금씩 놀리기 시작했다.

동행분이라 좀 친해져서 이제 서로 조금씩 놀리기 시작했다.

확실히 한 번 만난 분이라 두 번째는 더 친해지는 것 같다.

그리고 되게 착하신 분을 만나서 되게 편안했다.

좀 오래 걷기도 했고 쉬고 싶어서 역 근처에 카페로 먼저 향했다.

잠시 앉아서 커피도 마시고 쉬면서 사진도 정리했다.

그리고 우리는 여행자 전용 상점이라는 곳으로 갔는데 말이 여행자 상점이지 그냥 다이어리 가게였다.

생각보다 별로였던 가게를 나와 처음에 만났던 카페 근처에 서점을 갔다.

서점이 꽤나 예쁘다고 해서 갔는데 내 생각에는 광화문 교보문구가 더 예쁘다.

서점이 꽤나 예쁘다고 해서 갔는데 내 생각에는 광화문 교보문구가 더 예쁘다.

한국 최고!

저녁에는 다른 동행분들과 저녁을 먹기로 했는데 그전에 옷을 쇼핑하고 싶어서 팔라스에 왔다.

저녁에는 다른 동행분들과 저녁을 먹기로 했는데 그전에 옷을 쇼핑하고 싶어서 팔라스에 왔다.

팔라스 매장은 전 세계적으로 얼마 없다고 들어서 왔는데 생각보다 마음에 드는 게 없었다.

근데 가죽 재킷? 같은 게 그나마 괜찮아서 가격을 찾아봤는데 200,000엔이 넘었다.

한국 돈으로 200만 원 넘는 재킷이었다.

가격표를 보자마자 손을 떼서 나왔다.

혹시 뭐가 묻지는 않았겠지?

그래서 뭔가 사는 대신 팔라스 앞에서 사진을 찍었다.

그래서 뭔가 사는 대신 팔라스 앞에서 사진을 찍었다.

뭘 사지는 않았지만 왔다는 기념을 왠지 남기고 싶었다.

그리고 다시 차량용 거울에서 사진 한 컷!

그리고 다시 차량용 거울에서 사진 한 컷!

이제 저녁을 먹으러 갔다.

총 7명이 모였는데 신주쿠에 꼬치 거리? 같은 데를 갔다.

너무 무더운 날이라 식욕이 없었는데 나만 그런 게 아니라 거기 있던 분들 전부 식욕이 없으셨다.

그래서 그냥 술만 마셨다.

동행으로 나 포함 7명을 만나본 적이 없었는데 되게 신기했다.

근데 아무래도 사람이 많다 보니깐 어느새 4명 3명 이런 식으로 따로 얘기를 하고 있었다.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동행은 4명까지가 딱 좋은 것 같다.

짝수 면 한 명 소외될 일도 없고 4명이 대화하기 가장 좋은 인원인 것 같다.

나는 술을 어느 정도 먹다가 롯폰기에 있는 클럽에 간다고 하니깐 관심 있으신 분이 2분이나 계셨다.

그래서 다음날 아침 일정 없으시면 그냥 같이 가시죠라고 꼬셔서 두 분이랑 같이 클럽으로 향했다.

오늘 간 클럽은 셀 옥타곤이다.

롯폰기에 있고 내 숙소랑 상당히 가까이 있어서 왔다.

오늘은 울트라 재팬이 끝나는 날이라 울트라 재팬에 있던 DJ들이 도쿄 곳곳에 클럽에 가서 디제잉을 한다고 했는데 옥타곤에도 유명한 DJ가 온다고 했다.

근데 누군지는 모른다.

좀 놀다 보니 어떤 가수 같은 분이 위로 올라가서 노래를 불러주셨다.

되게 잘 부르셨다.

뭔가 분위기를 더 띄워주는 분 같았다.

되게 잘 놀았다.

확실히 유명하신 분이라 그런지 앞에 있던 DJ분들보다 사람들의 호응이 더 좋았다.

오늘은 좀 적당히 노느라 3시에 밖으로 빠져나왔다.

진짜 빡세게 돌아다니고 저녁에 클럽까지 다녀오느라 기진맥진한 몸을 이끌고 호텔로 터덜터덜 걸어갔다.

오늘도 보람찬 하루였다.

하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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