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16 세계 여행 캐나다 토론토 1
캐나다 해외여행 기록. 영국에서 캐나다로 넘어가는 날이다. 아메리카 대륙도 처음 가보는 거라 엄청 설레는 마음에 비행기를 탔다.
캐나다 여행 기록🔗
영국에서 캐나다로 넘어가는 날이다.
아메리카 대륙도 처음 가보는 거라 엄청 설레는 마음에 비행기를 탔다.

항공사는 에어트랜젯을 이용했다.
편도로 런던에서 토론토로 가는 비용이 생각했던 것보다는 쌌다.
그리고 8시간 비행을 하는데 시차 덕분에 11시 40분 출발한 비행기가 14시 40분에 도착한다.
5시간 벌었다.

비행기에 타면 꼭 찍어 줘야 하는 비행기 내비게이션?
나 영국에서 캐나다 간다
자랑하는 겁니다.

항상 그랬듯이 승무원분께서 어떤 음료 드릴까요 하면 diet coke or zero coke with ice라고 한다.
이제 여행한 지 좀 지나서 내가 필요한 건 영어로 말하는 게 어렵지 않다.
특히 콜라 달라는 말은 아주 잘한다.

음…. 기내식이 나왔는데 비주얼이 엄청 처참하다.
맛도 생각했던 데로 별로였다.
그래도 배가 고프고 비행기값이 비싸니깐 꾸역꾸역 기내식을 챙겨 먹었다.

잠도 안 잤는데 휴식기 심박수가 꽤나 낮다.
심장이 제 역할을 잘 못하고 있나 생각하면서 비행기에 있는 영화를 봤다.

두 번째 기내식? 간식? 같은 게 나왔다.
이제 곧 내려야 하기 때문에 졸린 기운도 좀 물리칠 겸 커피를 마셨다.
그냥 평범한 맛이었다.
공항에서 입국할 때 잡히면 어떻게 하지 고민을 많이 했었다.
유럽 내에서나 프랑스에서 영국으로 갈 때는 아주 쉽게 통과했는데 유럽이라는 특수한 조건이 있었기 때문이었을 거라고 생각해서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 깐깐한 북미는 조금 더 힘들겠지…? 하면서 들어왔는데 사람도 안 거치고 통과했다.
그냥 기계에다가 여권 보여주고 사진 찍고 끝이었다.
영어로 질문도 안 하고… 너무 행복하다.
한국 여권 짱!

사실 토론토에서 할 말이 많이 있다.
나는 태어나서 길을 잃어본 적이 손에 꼽을 정도로 적은데 토론토의 유니온스퀘어에서 길을 여러 번 잃어버렸다.
심지어 운 좋게 한국인을 만나서 길을 물어봤는데도 잃어버렸다.
유니온 스퀘어 조심하세요…
숙소에 체크인을 하고 바로 나왔다.
포르투에서 같은 민박을 사용했던 분과 만나기로 했다.
그분은 토론토에 살고 계셔서 미리 연락을 드렸더니 흔쾌히 만나자고 하셨다.
친절하시게도 지하철 역 근처에 차를 주차하고 기다려주셨다.
추운 날이었는데 감사합니다.


캐나다에서 처음 먹는 음식은 순대국밥과 김치전이었다.
특히 국밥은 유럽에서 상상도 못 할 음식이었는데 캐나다에서 먹고 있다…
한인 커뮤니티가 참 좋다.
정도 있고 음식도 맛있고..
너무 좋아하니깐 가게 사장님께서 나보고 토론토 분 아니시죠? 이렇게 말하셨다.
세계 여행을 오래 하다 보니 국밥이 그리웠는데 오래간만에 먹는 국밥은 맛있었다.
(비싸긴 하지만 같이 갔던 분이 사주셨다.)

밥을 얻어먹어서 뭐라도 대접해 드리고 싶어서 근처 카페로 왔다.
근데 여기 한인타운을 지나가는데 간판이 죄다 한국어다.
한인 타운에서 살면 영어를 못 해도 충분히 잘 살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카페에 들어갔는데 종업원분도 한국인 가게의 90%가 한국인이었다.
심지어 메뉴구성도 한국스럽게 인절미 마카롱, 돼지바 마카롱 등등이 있었다.
나 지금 캐나다에 왔는지 한국에 왔는지 헷갈렸지만 그래도 좋았다.
포르투갈에서 만났던 분을 캐나다에서 또 봐서 좋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했다.
잠깐 스쳐 지나갈 것 같은 인연을 또 보는 건 참 재미있기도 하고 감사한 것 같은 마음이 들었다.
나 같은 걸 만나주시다니 감사합니다.
그렇게 못다 한 얘기도 하고 여행했던 썰도 풀고 나는 숙소로 돌아왔다.
내일부터는 본격적인 아메리카 여행이 시작되니깐!
하루 끝!
숙소 정보
The Clarence Park
7 Clarence Square, 엔터테인먼트 디스트릭트, 토론토 (ON), 캐나다, M5V 1H1
숙소 특징
위치가 좋습니다.
분위기도 좋습니다.
침대나 기타 시설도 널찍해서 편안하게 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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