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02 세계 여행 크로아티아 스플리트
크로아티아 해외여행 기록. 전날은 두브로브니크에서 스플리트로 넘어오면서 하루를 다 사용했다. 신기한 게 두브로브니크에서 스플리트로 육로로 넘어오려면 보스니아를 들렀다 가야 한다 국경이 조금 이상하게 되어 있어서 그런가? 아무튼 출국 심사, 입국 심사, 출국 심사, 입국 심사를…
크로아티아 여행 기록🔗
전날은 두브로브니크에서 스플리트로 넘어오면서 하루를 다 사용했다.
신기한 게 두브로브니크에서 스플리트로 육로로 넘어오려면 보스니아를 들렀다 가야 한다 국경이 조금 이상하게 되어 있어서 그런가? 아무튼 출국 심사, 입국 심사, 출국 심사, 입국 심사를 받고 다시 크로아티아로 왔다.

바닷가 도시인 만큼 해산물을 먹어줘야지! 하고 간 식당이었는데 그다지 맛있지 않았다.
나도 재료만 있으면 똑같은 맛을 만들어 낼 수 있을 정도로 그냥 구운 오징어 맛이었다.
근데 조금 맛이 없는?

스플리트에 온 이유는 다음 목적지까지 한번에 가기 부담스러워서다.
육로 그것도 버스로만 이동하던 나에게는 버스를 5시간 이상 타는 게 굉장히 힘들었고 그렇다고 기차를 타자니 가격이 꽤나 비쌌다.
그래서 이렇게 중간에 큰 도시를 자주 경유해 갔다.
이런 예상치 못한 경유가 오히려 더 좋은 경험을 만들어준다.
몬테네그로 때도 그랬도 스플리트도 마찬가지이다.


스플리트에도 관광객들은 많았다.
그래서 뭔갈 찾아보지 않고 사람들만 따라다니면 유명한 곳으로 나를 안내해 줬다.
물론 뭘 보러 가는지, 뭘 보고 있는지는 모르지만 아무튼 예쁜 건물들이었다.

우연히 스플리트에 뒷산? 같은 걸 발견하고 등산을 하기로 혼자 결심했다.
외국에서 등산이라니…..
한국에서도 잘 안 하는 걸 한다.
여행이 참 신기한 것 같다.
평소에 안 하던 행동을 하게 만들다니..

이국적인 산 + 이국적인 바다는 등산을 잘하지 않던 사람도 계속해서 정상을 향해 움직이게 만들었다.
엄청나게 덥고 해가 강한 날이었는데 그냥 올라가게 되었다.
힘도 들었지만 더 높은 곳에서 스플리트를 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다 올라가니 꼴이 말이 아니어서 정면으로 사진을 찍을 수 없는 상태였다.
그래서 그나마 멀쩡해 보이는 등을 카메라로 향해 앉았다.
예쁜 풍경과 화창한 하늘 참 멋있었다.

가끔은 해외여행을 가서 트레킹을 해 보는 것도 좋다고 느꼈다.
하지만 이번 여행에서는 그만해야겠다는 생각도 동시에 들었다.
생각보다 너무 피곤했다.
운동을 못 한지도 꽤 되었고 체력이 점점 떨어져 가는 듯했기 때문이다.

산에서 내려와서 터벅터벅 걷다 눈앞에 보이는 아이스크림 가게에 들어가서 맛있어 보이는 빵 하나와 아이스크림을 시켜서 떨어진 당을 충전했다.
힘든 상태에서 먹어서 맛있었는지 아니면 그냥 맛있는 거였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하루 끝!
숙소 정보
Hostel Quasimodo
Ul. Ivana Gundulića 26, 21000, Split, 크로아티아
숙소 특징
호스텔 리셉션이 밤에는 Bar로 변한다.
옥상에 넓은 공간과 충분한 의자가 있어서 해 질 녘에 앉아있으면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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