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04~06 세계 여행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크로아티아 해외여행 기록. 자그레브로 향하는 내내 식은땀이 났고 몸에 기운이 없어서 버스에서 내내 잠만 잤다. 자그레브에 도착 후 트랩을 타고 숙소로 향할 때도 기운이 없었지만 일단 숙소로 먼저 가야 했기에 계속 움직였다.
크로아티아 여행 기록🔗
아침부터 몸이 좋지 않았다.
자그레브로 향하는 내내 식은땀이 났고 몸에 기운이 없어서 버스에서 내내 잠만 잤다.
자그레브에 도착 후 트랩을 타고 숙소로 향할 때도 기운이 없었지만 일단 숙소로 먼저 가야 했기에 계속 움직였다.


유럽에 와서 트램은 처음 타 봤다.
버스, 기차는 타 봤는데 트램이란 이동수단이 처음이라 신기했다.
근데 꽤 비쌋던 것 같다.

숙소에 들어가면서 먹을 것을 간단하게 샀다.
일단 저 냉 파스타는 진짜 맛이 없다.
진짜로 너무너무 맛이 없다.
몸도 좋지 않았는데 기분이 매우 나빠서 먹다가 버릴 수밖에 없었다.
밥을 다 먹고 난 뒤 씻고 방에 들어오자 마자 기절했다.
말 그대로 기절을 했다.
다음날 일어나니 몸 상태가 말이아니였다.
느낌상 99.9999% 코로나였다.
전에 코로나에 걸렸을 때라 똑같은 증상이었다.
큰일이다 어제 숙소에 도착할 때 사 온 음식은 떨어졌고 방도 마침 혼자서 사용하는 airbnb라 도와줄 사람도 없었다.
뭐 있었다 하더라도 영어가 안돼서 도움은 못 받았겠지만…
몇 번의 기절을 더 하고 진짜로 죽기 싫어서 걸어서 30분 거리에 있는 마트에 가서 먹을 것을 사 왔다.

다행히? 냉동 볶음밥과 만두가 있었는데 덕분에 기운이 좀 났지만 그래도 몸 상태는 좋지 않았다.
나간 김에 발포 비타민을 잔뜩 사 와서 수시로 먹었고 한국에서 비상용으로 가져간 타이레놀을 먹었다.
그렇게 9월 5일이 지나갔다.
정말 다행히도 이때 유럽은 코로나를 신경 쓰지도 않는 단계였다.
한국에 있었다면 꼼짝없이 격리되었겠지만 참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어떻게 지냈는지도 기억나지 않는 자그레브 여행? 요양이 끝났다.
뭘 먹었는지도 잘 기억이 나지 않고 언제 자고 언제 일어났는지도 잘 기억이 나지 않는 신기한 경험이다.
외국에서 혼자 있을 때 아프면 좀 서럽구나 나는걸 뼈저리게 느끼고 헝가리로 향하는 버스에 올랐다.

출발하고 줄곧 자다 일어나니 휴게소에서 멈췄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보다 몸 상태가 좋아졌다.
다행히 여행을 무사히 마칠 수 있겠다는 생각에 조금은 들떠있었다.
하루 끝!
숙소 정보
Resnički put 14a
Resnički put 14a, 10000, Zagreb, 크로아티아
숙소 특징
웬만하면 가지 말 것!
이불이 더러웠고 벌레도 있었지만 특수한 사정으로 인해서 사용할 수밖에 없던 숙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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