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13~14 태국 방콕 3
태국 해외여행 기록. 오늘이 사실상 마지막 여행 날이다. 14일 새벽 비행기를 타서 우리는 오늘은 좀 쉬면서 천천히 놀려고 한다.
태국 여행 기록🔗
오늘이 사실상 마지막 여행 날이다.
14일 새벽 비행기를 타서 우리는 오늘은 좀 쉬면서 천천히 놀려고 한다.
그리고 전 날 지나치게 오래 놀기도 했고…. 아직 술에 깨지 않았지만 그래도 태국까지 왔으니깐 태국음식을 먹으러 가자는 말에 이끌려서 밖으로 나왔다.

가게에 들어가서 가볍게? 음식을 시켰다.
일단 모닝 글로리부터 시켰는데 진짜 맛있다.
생긴 건 맛없게 생겼지만 아무튼 맛이 있었다.

그리고 이 가게에서 한국 사람들이 꼭 시킨다던 닭가슴살 튀김도 시켰다.
솔직히 뻑뻑할 줄 알았는데 진짜 맛있었다.
진짜 모두한테 알려주고 싶은 맛인데 가게 이름이 생각이 안 난다.
알콜성 치매에 걸려버린 걸까나…

굴전도 시켰다.
처음에 딱 나왔을 때는 약간 감자전? 느낌에 팬케이크 같은 비주얼에 좀 당황했었다.
내가 생각했던 굴전이 아니었는데 근데 이것도 진짜 맛이었다.
태국 음식 진짜 맛있는 것 같다.

그리고 태국 근본 음식인 푸팟퐁 카레도시 켰다.
이 가게는 게 껍데기가 나오는 카레를 시키면 더 비싸고 살만 발라서 나오는 카레는 좀 많이 싸다.
우리는 가난한 여행자기 때문에 살만 발라져서 나오는 카레로 시켰다.
이것도 진짜 맛있었다.
밥을 다 먹으면서 사실 좀 힘들었다.
술이 아직도 안 깨서 정신 상태가 좀 이상하기도 했고 숨 쉴 때마다 술 냄새가 나서 더 술에서 안 깨고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오늘 하루 종일 시간도 많이 있겠다 태국에서 마사지를 안 받기도 했겠다 마사지를 받으러 갔다.
2시간짜리 코스였나? 되게 좋았다.
가격도 심지어 얼마 안 했던 것 같았는데 진짜 만족도가 높았다.
한국에서 이 정도 서비스를 받으려면 꽤 비싼 돈을 내야 하는 것 같은데 태국에서 받으니깐 가격도 착했다.
근데 문제가 어디서 받았는지 기억이 안 난다.
술 좀 줄여야겠다.

마사지를 받고 근처에 대형 쇼핑센터로 왔다.
대형 쇼핑센터에 태국의 기념품을 잔뜩 사고 잠시 쉴 겸 카페를 찾았는데 팀 홀튼이 있었다.
캐나다에서 먹었었는데 되게 반가웠다.
나는 아이스 캡을 먹었고 친구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셨다.
근데 우리 둘 다 힘든 날이어서 커피만 마시고 거의 바로 숙소로 돌아와서 계속 잠에 들었다.
비행기도 타야 하니깐 미리미리 체력을 좀 회복해야 하니깐…

숙소에서 나가기 전에 저녁을 배달로 시켜 먹었다.
숯불 꼬치구이를 시켰는데 매운맛으로 시켰더니 진짜 짜다.
아마 태국에서 먹은 음식 중에서 제일 맵고 제일 짠 음식이었던 것 같다.
이제 슬슬 공항에 가야 할 시간이 다 되어서 샤워를 하고 짐을 챙기고 체크아웃 준비를 했다.
우리는 일부러 숙소를 14일까지 잡았고 24시간 리셉션을 운영하는 호텔을 잡았다.
이렇게 힘들 줄 알고 잡은 건 아니었는데 꽤나 성공적인 예약이었다.
13일까지 잡았으면 짐은 둘째 치더라도 중간에 돌아다니다가 퍼졌을깨 분명하니깐 숙소는 항상 넉넉하게 잡자

이제 집으로 간다.
이렇게 짧은 기간에 이 정도로 힘들었던 여행은 처음이었다.
태어나서 가봤던 클럽보다 이번 여행 중에 갔던 클럽이 더 많았고 태어나서 먹은 술을 다 합쳐도 이번 여행에서 먹은 술만큼은 안될 정도였다.
평소에 잘 안 마시는데 왜 이렇게 여행만 오면 사람이 달라지는지 잘 모르겠다.
한국에서 내 모습은 여행 중에 거의 보이지 않는다.
방에만 있고 싶고 나가기 싫어하는데 이상하게 여행할 때는 자꾸 밖으로 돌아다닌다.
이제는 좀 헷갈리는데 뭐가 나일까 라는 쓸데없는 생각을 잠깐 했다가 그냥 둘 다 나로 치지 뭐 하면서 한국으로 돌아왔다.
오늘은 거의 먹고 자고 쉬기만 했던 것 같은데 뭐 이런 날 도 있어야지
그리고 여담으로 한국에 돌아왔는데 몸살감기를 엄청 심하게 걸렸었다.
거의 1주일 내내 아팠던 것 같은데 동남아 가더라도 항상 긴팔 옷이나 겉 옷을 챙겨 다니자 생각보다 추운 상황이 진짜 많이 있었다.
여행 끝!
더 다양한 이야기는 아래 링크에 지도를 이용해주세요!
roistory.github.io roistory.github.i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