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14 태국 방콕 3
태국 해외여행 기록.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공원으로 산책을 나왔다. 작년에 방콕에 왔을 때 머물렀던 숙소랑 비슷한 곳에 머물러서 작년에는 그냥 지나쳤던 공원 안으로 들어왔다.
태국 여행 기록🔗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공원으로 산책을 나왔다.
작년에 방콕에 왔을 때 머물렀던 숙소랑 비슷한 곳에 머물러서 작년에는 그냥 지나쳤던 공원 안으로 들어왔다.
왜 들어왔냐고?

도마뱀 보러 들어왔다.
고모부가 왕 도마뱀이면
코모도 왕 도마뱀

다행히도 도마뱀들이 우리를 물지는 않았다.

방콕판 석촌호수다.
강 색은 비슷? 한 것 같긴 한데 방콕판 석촌호수가 뭔가 좀 더 많이 있다.
도마뱀이라던가 야외 요가 클래스라던가

여기서 기념사진도 찍었다.
얼굴은 이미 탈 대로 타 버려서 최소한의 조치인 선크림이랑 토시만 끼고 나왔다.

눈 부시는 날입니다.
선글라스를 왜 들고 갔을까나

짜잔 사실은 모자랑 가방도 메고 있습니다.

친구가 맛집을 찾아놨다고 해서 식당으로 가고 있었는데 어디서 자꾸 보던 곳이었다.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어디였지… 하면서 가고 있는데 도착하니깐 작년에 왔던 곳이었다.
친구도 몰랐던 모양이다.
도착하니깐? “여기 작년에 왔던 식당이네” 한 걸 보니깐
맛집을 찾긴 했는데…. 취향 참 한결같다.
작년에도 친구가 찾았는데

오히려 아는 맛이라서 맛있던 것들을 시켜서 먹었다.
역시 믿고 먹을만한 곳이다.

이왕 작년에 갔던 식당 간 김에 작년에 저녁에 왔던 관광지에 왔다.
개인적으로 밤에 오는 게 더 예쁜 것 같은 곳이다.
뒤 배경은 왓 아룬인데 왓포 선착장으로 가면 길 건너에 왓 아룬을 볼 수 있다.
저녁에 오시면 더 아름답습니다.

또 더우니 실내 카페로 대피했다.
Classic Coffee를 시키니 믹스 커피가 나왔다.
땀을 많이 흘렸으니 당으로 채워주고 열 좀 식히고 다시 밖으로 나왔다.

서로 사진을 열심히 찍어주는 척 만 하고 사진을 얼마 찍히지도 못했다.
나만 열심히 찍어준 거 같다.
이 새끼들 내년에 갈 때는 교육 좀 똑바로 시키고 가야겠다.

좀 더 잘 찍으라고 이 녀석아

여기저기 관광지 비슷한 곳을 돌아다니면서 사진을 남겼다.
그렇지만 날이 너무 더워서 얼마 또 못 가고 지하철 타고 쇼핑센터인 터미널 21로 가기로 했다.

지하철을 타러 왔는데
두리안 들고 타지 말라고 적혀 있었다.
두리안은 어딜 가도 푸대접을 받는구나…

지하철역은 약간 왕궁 같기도 하다.
생각보다는 잘 꾸며져 있었고 지하철 또한 굉장히 깔끔한 지하철이라 꽤나 쾌적하게 갈 수 있었다.

또 작년에 먹었던 망고 주스를 먹고 숙소로 돌아가서 쉬었다.
확실히 날이 더우니깐 체력도 금방 금방 떨어지는 것 같았다.
그래서 여행만 오면 낮잠을 엄청 자는 것 같다.

자고 일어나서 쩟페이 야시장에 갔다.
랭쌥을 먹으러 갔는데 생각보다는 별로였다.
일단 무엇보다 너무 짰다.

맥주에 랭쌥을 먹고 바로 옆에 있던 오징어 회를 먹으러 갔다.
M사이즈로 3마리 시켰는데 진짜 오징어 회였다.
근데 흠… 야시장까지 가서 오징어 회? 생각보다 별로구먼

사람도 엄청 많이 있었다.
도망쳐~

통러 지역에 돈키호테가 있다고 해서 가봤다.
친구가 슬리퍼만 챙겨왔는데 생각보다 많이 걷다 보니깐 발이 아파서 혹시 신발을 팔까 싶어서 왔는데 어림도 없지
신발은 없었다.
그래서 그냥 근처 편의점에서 술과 안주를 사다가 숙소에서 또 새벽까지 마시다 잤다.
속이 점점 안 좋아지는 것 같지만 여행이니깐….
즐겨야지!
하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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