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08 세계 여행 헝가리 부다페스트 2
헝가리 해외여행 기록. 전날 밤에 너무 오래 걷고 많은 곳을 싸돌아 다녀서 그런지 아침부터 기운이 없었다. 아침밥 차려주신 것도 까먹고 후딱 아침을 먹고 다시 잠들었다.
헝가리 여행 기록🔗
전날 밤에 너무 오래 걷고 많은 곳을 싸돌아 다녀서 그런지 아침부터 기운이 없었다.
아침밥 차려주신 것도 까먹고 후딱 아침을 먹고 다시 잠들었다.
느지막이 일어나 점심을 먹으러 나갔다.
배가 왜 계속 고플까?

어제에 이어 또 굴라쉬를 시켰는데 전혀 다른 비주얼의 음식이 나와서 조금 당황했다.
맛도 어제와는 또 달랐으며 가니쉬로 나오는 밀가루로 만든 무언가도 당황스러운 맛이지만 고기는 꽤 괜찮게 먹었다.
여유롭게 야외 테이블에 앉아 굴라쉬를 먹으며 오렌지 주스를 마시며 사람도 구경하고 노래도 듣고 천천히 유럽의 라이프를 즐기며 하루를 시작했다.

부다페스트에 있는 그레이트 마켓 홀이다.
사람들이 유명하다고 해서 와 봤는데 생각보다 사람들이 너어어어어어어어어무 많아서 빠르게 한 바퀴 구경만 하고 나왔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사람이 지나치게 많은 곳은 힘들다.

뜬금없이 부다페스트의 길거리도 찍었다.
강 근처에 앉아서 노래를 듣고 여유로움을 즐겼다.
한국에서 특히 일할 때 전혀 즐겨보지 못했던 것을 즐기니 짜릿하다

숙소가 있는 골목에 젤라토 가판대가 있어서 젤라토를 먹었다.
단돈? 2유로에 한 스쿱 떠주는데 굉장히 맛있다.
그리고 다시 숙소로 들어가 낮잠을 또 잤다.
침대가 좋아서 그런지 잠이 솔솔 온다…

다시 저녁쯤에 나와서 이번에는 국회 의사당 앞에 가보려고 한다.
저녁을 먹지 않아서 국회 의사당 근처에 있는 피자 가게에서 피자를 포장해서 국회 의사당 앞에 있는 의자에 앉아서 피자를 먹었다.
피자가 맛있긴 했는데 조각으로 잘라주지 않아서 손에 꽤나 많은 기름을 묻히고 먹어서 주변에서 휴지 구할 때가 없을까 하고 둘러보던 중 바로 옆자리에 동양인이 앉아있는데 모습이 한국인 같아서 한국말로 말을 걸었는데 영어로 자기 한국인 아니고 영국에서 유학 중에 잠깐 놀러 온 중국인이라고 했다.
이름은 eco였고 이왕 말 건 거 혹시 휴지 있으면 빌릴 수 있을까?라고 어설픈 영어로 말하니 eco는 흔쾌히 휴지를 꺼내주면서 “every women have a tissue” 라면서 농담도 하면서 어디서 왔냐, 여행은 얼마나 했냐, 얼마나 더 할 거냐, 한국에서 뭐 했냐 등등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눴고 시간 가는 줄 몰랐다.
그때 마침 비가 엄청나게 쏟아졌다.
근데 eco는 마침 우산이 없었고 나는 우산이 있어서 이제 우리 쌤쌤이야 하고 eco의 숙소 근처까지 데려다줬다.
이 친구도 연락처를 교환했고 자주 연락하고 있다.
인연이라는 게 참 재미있는 하루였다.
하루 끝!
숙소 정보
라온 부다페스트
Budapest, Párizsi u. 2, 1052 헝가리
숙소 특징
정말 친절한 사장님이 계세요!
아침밥도 너무 맛있고 후식으로 포도, 납작 복숭아 등 신선한 과일도 챙겨주십니다.
침대 + 이불도 좋은 걸 쓰셔서 잠도 푹 잘 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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